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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아시아 뉴스레터] 2020년 5월호

  • 2020.05.29
  • 관리자

휴먼아시아 뉴스레터

2020년 5월 통권  11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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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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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더와 사회 - 저자: (사)한국여성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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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더와 사회>는 한국여성연구소의 연구자 15명이 공동 집필한 젠더 연구서로 역사, 사회학, 인류학, 미디어, 과학사회학 등 다양한 학문에서 젠더 체계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분석한다. 여성과 남성의 이름으로 만들어지는 상징, 정체성, 제도 등은 무엇인지 통찰함으로써 사회 현상을 볼 때 더 정확한 시각을 가질 수 있게 해주는 지침서라고도 할 수 있다.

젠더는 특정 사회에서 남성과 여성에게 기대하고 적합하다고 믿는 남성적, 여성적 태도와 가치, 행동 양식을 습득시킨 결과로 개인이 갖게 되는 성적 태도나 정체성이다. 생물학적 성과 젠더가 동일시되던 과거와 달리, 요즘은 성별과 젠더를 분리해 바라보는 태도가 일반적이다. 이러한 사회적 진보에도 불구하고 현재 사회에서 중요한 것은, 젠더가 단순히 여성성과 남성성의 동등한 차이를 구조화하는 것이 아니라고 이 책은 지적한다. 남자와 여자의 차이는 분명 존재하지만, 그 사이에 가치 판단이 개입되면서 차별과 위계가 생성되는 것이다. 이러한 차별은 개인이 일상에서 젠더 역할을 수행하며 느끼게 된다. 사회가 여성에게 성녀적 부분과 창녀적 부분 모두를 기대하는 것, 이성애 연애에서 남성은 경제를 담당하고 여성은 그것에 상응하는 을 가꾸는 것이 젠더 각본이 되어버린 것, 노동을 위해 이주를 선택한 여성들이 다시 소외되는 것, 아이돌 산업에서 소녀들이 소비되는 방식 등은 젠더를 빼 놓고 설명할 수 없는 것이다.

여성학(Feminism)은 관계의 학문이며, 여성의 해방이나 자유도 결국 남성과의 종속적 관계를 해체하는 데서 얻어지기 때문에 여성만의 학문은 아니다. 성평등은 여성 뿐만 아니라 남성의 자유도 가져온다. 인권과 관련한 책에는 소설, 에세이, 이론서 등 다양한 장르가 있지만 <젠더와 사회> 같은 연구서는 성별을 막론하고 현대 사회의 젠더에 대해 알아보고 싶은 모두에게 적합한 책이다.

* 리뷰는 휴먼아시아 최혜령 자원봉사자님께서 작성해주셨습니다.



 

영화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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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즈다 (2012)감독: 하이파 알 만수르 (Haifaa Al-Mansour)


6da005254b6782405b9928824a331b28_1592885493_8734.jpg주인공은 자전거를 타고 싶어 하는 사우디아라비아의 10 소녀 ‘와즈다그러나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여성이 자전거를 타면 아이를 낳지 못한다라는 이유로 여성이 자전거를 타는 것이 금기시된다여기에 굴하지 않고 와즈다는 직접 자전거를 구매하기 위해 팔찌를 만들어 판매하기도 하고 몰래 연애편지를 전달하며 이익을 얻기도 하지만 800리얄을 모으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한편학교에서는 상금 1,000리얄을 내건 코란 암송대회가 열리게 된다다른 아이들과는 달리 운동화를 즐겨 신고차도르를 제대로 하고 다니지 않아 자주 혼이 나던 일명 ‘말썽꾸러기’ 와즈다는 대회에서 수상하기 위해 밤낮으로 노력한다.

 

자전거를 돈을 모으려는 와즈다의 노력과 동시에 영화는 와즈다의 일상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여성 인권의 실태를 간접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여성의 목소리는 벗은 것과 같다라고 말하는 교장 선생님, ‘생리 중인 여자는 손으로 코란을 만져서는 된다라고 말하는 선생님엄마가 아이를 가지지 못하자 후처를 들이는 것을 당연히 여기는 와즈다의 아빠 사회에서는 부당하다고 여겨질 있는 관습과 규율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남녀 모두에게 내면화되어 너무도 당연하게 받아들여지고 있었다마치 와즈다가 사회적 관습에 의문을 제기하고 자신이 그토록 원하는 자전거를 타고자 노력했던 것처럼 영화는 사회의 관습과 규율에 무조건 순응하기보다는 그것에 굴하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 것을 주체적으로 실현해 나갈 있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우디아라비아 사회에서 만연한 여성에 대한 억압과 고정관념을 순수한 어린아이의 시선으로 묘사한 영화의 특징은 사우디아라비아 최초의 상업 영화이자여성 감독에 의해 제작되었다는 점이다영화가 주목을 받게 되자 실제 사우디아라비아 사회에서 여성이 자전거를 타는 것이 허용되었다고 한다영화 편이 사회의 관습과 제도를 바꾼 것이다영화 편이 바꿀 있는 것은 무수히 많다고 생각한다많은 매체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여성 인권을 다루고 있지만 우리는 그들의 삶을 경험해보지 않았기에 우리도 모르는 사이 편견을 갖게  가능성이 크다그러나 ‘와즈다라는 아이의 일상을 보여줌으로써 우리는 사우디아라비아 사람들의 삶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있고 관점을 바꿀 있게 되며그들에게 관심을 가지게 된다이런 작은 관심이 쏠려 사우디아라비아 사회와 여성 인권 신장에 점진적인 변화가 일어날 있기를 기대한다.

 

 * 리뷰는 휴먼아시아 박지원 인턴님께서 작성해주셨습니다. 



UPCOMING EV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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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월 12일 - 휴먼아시아 집행위원회 모임
  • 6월 13일 ~ 6월 27일- 2020 제 6회 난민영화제
  • 6월 20일 & 6월 27일 - 공동체 리더십 장학생 여름 워크숍
  • 6월 30일 - 코로나 극복과 희망을 향한 SNS 미술 전시회 마감
  • 6월 상시 - 필리핀 소수민족 가족결연후원 모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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