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활동소식 뉴스레터 나의이야기

2021년 2월 휴라시아

  • 2021.02.19
  • 관리자

휴라시아는 휴먼아시아가 격주로 발행하는 아시아 지역 인권뉴스입니다휴먼아시아는 격주로 아시아 지역의 인권 관련 소식을 수집하여 구독자분들께 보내드리고 있습니다이번주는 인도네시아, 홍콩, 미얀마에서  소식입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어떤 기독교 학생이 수업 시간에 머리 스카프를 착용하라는 압력을 받았다는 이야기가 알려진 후, 공립 학교에서 종교 복장을 의무화하는 것을 금지했습니다. 이 문제는 인도네시아 파당 시(市)에 있는 직업 전문학교에 다니던 기독교 가정의 한 여자 학생이 1월에 수업 중 모슬렘 머리 스카프를 착용하도록 반복적으로 요청받은 후에 최근 몇 주 동안 전국적인 관심을 끌었습니다. 금지령은 수요일 (2021년 2월 3일)에 서명되었으며, 이를 준수하지 않는 학교는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나딤 마카림 인도네시아 교육문화부 장관은 종교 복장을 하는 선택은 "개인의 권리이며… 학교가 내릴 결정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홍콩정부 최근 초,중,고등학교에서 국가보안법을 강화하기 위한 여러가지 수단을 동원하는 중입니다. 교육부에서 내려온 새 지침에 의하면 학교 관계자들은 홍콩 독립을 지지하는 유인물 전시, 정치적 구호 외치기, 연대를 뜻하는 인간 ‘사슬’ 만들기 등 교내에서 정치 활동이 교내에서 이루어지지 않도록 감시, 감독해야 할 새 의무가 생겼습니다. 교육부는 교내 정치 표현의 자유를 금지하는 이유로 학생들의 국가보안, 민족 주체성, 법 준수 의식을 키우기 위함이라 발표했습니다. 


미얀마는 2월 1일 쿠데타가 발생하였고, 이에 많은 시민들은 시위하였고 이와 더불어 소셜 미디어를 통해 쿠데타 상황 및 시위 관련 정보를 공유하였습니다. 오랜 세월 강압적인 군부 통치를 받아온 미얀마 사람들은 시위에 동참하고 지지하였습니다. 군대는 이를 진압하기 위해 인터넷 제공 업체와 통신사를 통해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과 같은 소셜 미디어 사용을 막았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vp을 통해 우회해 소셜 미디어를 계속해서 사용하고 시위가 진압되지 않자 인터넷을 차단하였습니다. 엠네스티와 트위터 등은 이러한 인터넷 차단이 인권을 침해하는 것을 우려하며 이 조치를 중단하기를 요청하였습니다. 


이번 주 휴라시아에서는 인도네시아에서 한 기독교 가정의 여학생이 무슬림 머리 스카프를 착용하도록 강요받은 일이 전국적인 관심을 받은 후 공립 학교의 종교 복장 의무화 금지법을 만들었습니다. 또한 홍콩 교육부가 국가보안법을 위해 학생들의 정치적 활동 및 발언을 금하는 지침을 규탄하며, 군부 쿠데타 에 맞서는 미얀마의 시민들을 지지합니다.  


 

인도네시아: 학교에서 종교 복장 의무화 금지

d7a8f8bbf5b524adcd1814eeadd0630b_1613714207_4977.jpg
 

인도네시아 정부는 어떤 기독교 학생이 수업 시간에 머리 스카프를 착용하라는 압력을 받았다는 이야기가 알려진 후, 공립 학교에서 종교 복장을 의무화하는 것을 금지했습니다.


어떤 16세 소녀는 모든 학생이 모슬렘 머리 스카프를 착용해야 한다는 규칙이 있는 학교에 다니고 있었습니다. 


정부는 기존에 존재했던 스카프 의무화 규칙을 철회하기 위한 유예기간 30일을 학교들에 제공하였습니다. 


인도네시아는 무슬림이 다수인 국가이지만, 공식적으로 다른 종교 역시 인정합니다. 그러나 종교적 편협성이 높아지는 것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금지령은 수요일 (2021년 2월 3일)에 서명되었으며, 이를 준수하지 않는 학교는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나딤 마카림 인도네시아 교육문화부 장관은 종교 복장을 하는 선택은 "개인의 권리이며… 학교가 내릴 결정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저의 종교적 권리는 어디에 있습니까?'


이 문제는 인도네시아 파당 시(市)에 있는 직업 전문학교에 다니던 기독교 가정의 한 여자 학생이 1월에 수업 중 모슬렘 머리 스카프를 착용하도록 반복적으로 요청받은 후에 최근 몇 주 동안 전국적인 관심을 끌었습니다.


이 학생은 머리 스카프를 착용하는 것을 거절했고, 그녀의 부모님은 학교 관계자에게 연락을 받았으며 면담을 요청받았습니다.


그녀의 부모님은 비밀리에 면담 영상을 찍어 소셜 미디어에 올렸고, 온라인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영상에서 관계자는 학교 규칙에 따라 모슬렘이 아닌 모든 여학생이 머리 스카프를 착용해야 한다는 규칙이 학교에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소녀의 아버지인 엘리아누 히아(Elianu Hia) 씨는 <비비시 뉴스 인도네시아>(BBC News Indonesia)에게 "내 딸은 거의 매일 머리 스카프를 착용하지 않은 혐의로 소환을 받고 있으며, (왜 스카프를 착용하지 않냐는 말에) 제 딸의 대답은 무슬림이 아니라는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내가 딸에게 머리 스카프를 쓰도록 강요한다면, 저는 딸의 정체성에 대해 거짓말을 하는 것입니다"라며 히아 씨는 덧붙였다. "저의 종교적 권리는 어디에 있습니까? 딸이 다니는 학교는 결국 공립 학교입니다."


학교 교장은 나중에 기자 회견에서 사과했고, 학생은 자신의 종교적 신념에 따라 옷을 입을 수 있게 조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수요일 (2021년 2월 3일) 법령에 대한 언론 브리핑에서 야쿳 콜릴 쿼마스 인도네시아 종교부 장관은 "종교는 갈등을 조장하지 않으며, 다른 (생각을 하는) 사람들에게 부당하게 대우하는 것을 정당화하지 않는다"고 언급했습니다.


휴먼라이츠워치(Human Rights Watch) 연구원 안드레아스 할소노는 <로이터> 통신에 이 법령은 긍정적인 조치라고 말했습니다. 인도네시아 내에서 20개 이상의 주에 있는 학교들은 여전히 복장 규정에서 종교 복장을 의무화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는 "많은 공립학교에서 여학생과 여교사에게 너무 자주 괴롭힘, 협박, 사회적 압력을 유발하고 때에 따라 강제 사퇴를 유발하는 ‘히잡’을 착용하도록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최대의 모슬렘 국가로 모슬렘이 대다수인 국가이지만, 공식적으로 6개의 종교를 인정하고 ‘판차실라’로 알려진 국가 철학에 다원주의를 안치하였습니다.


 

번역휴먼아시아 인턴 이성준

기사출처: https://www.bbc.com/news/world-asia-55945202 

 

 

홍콩: 새 국가보안법, 교내 표현의 자유 제한하기 시작

d7a8f8bbf5b524adcd1814eeadd0630b_1613714389_9383.png
 

홍콩교육부에서 국가보안을 위해 발표한 새 지침과 교육 커리큐럼에 대해 국네 엠네스티 홍콩 프로그램 매니저린 람초밍 (Lam Cho Ming)은 이렇게 답했습니다:  

“학생들의 태도나 활동을 감시하는 대책 위원회를 설립하는 등 학교 관리와 국가 보안 교육을 위해 새로 결정된 조치 사항들은 홍콩 학교 내부에서의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방책이다” 

“교내에서 정치적 의견 표현을 금지하는 것은 국가 보안 이슈가 아니라 전면적인 제한이며 노골적인 인권 침혜다. 국가 보안은 학생들이 자신들의 다양한 정치적 시각을 표현하는 걸 부인하는 데에 쓰여선 안된다” 

“교육부에서 발표한 지침에 따르면, 학교 관계자들은 학생들과 선생들이 정치적 활동이나 교내에서 정치 시각 표현을 금지시킬 예정이다. 책과 교육자료들 중 ‘국가 보안을 위협할 수 있는’ 내용을 가진 자료들 또한 제거될 것이다. 하지만 관계자들이 국가 보안을 상당히 애매하게 정의하기 때문에 교내에서 더욱 강력하게 정치적 시각을 제한할 거라고 본다”  

“국제 인권법에 의하면 정부는 국가의 존재 혹은 영토 보전에 위협이 되는 특정 무력 상황에서만 권리를 제한할 수 있으며 교내 평화적인 정치 토론이나 활동은 이와 같은 무력 상황에 해당되지 않는다” 

“홍콩 정부는 국가 보안이라는 명목으로 교내 표현의 자유를 검열하면 안된다”.  


사건 배경:  

2월 4일 목요일, 홍콩 교육부는 각 학교 행정부서에 국가보안 교육을 교육 커리큘럼에 포함시킨 국가보안 유지에 관한 지침을 내렸습니다.  

교육부는 홍콩 독립을 지지하는 유인물 전시, 정치적 구호 외치기, 연대를 뜻하는 인간 ‘사슬’ 만들기 등 교내에서 정치 활동을 학교 행정 관계자들에게 금지시키도록 했습니다. 위와 같은 행위는 “기본법과 국가보안법 그리고 홍콩내에서 현행 중인 모든 법을 위법하는 행위”가 될 수 있고 학생들의 국가보안, 민족 주체성, 법을 준수하는 의식을 키우기 위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학교 관계자들은 “평화롭고 질서있는 학교 환경과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학교 행정부서를 총괄해서 지켜보며 직원 관리와 학생 규율을 감독해야 하는 의무가 생겼습니다.  


국제 인권법에 의하면 국가보안을 위법하는 표현들은 관계자들이 국가에 임박한 위협이 닥쳤을 때만 징벌할 수 있는 표현이어야 합니다. 평화롭고 정부 정책이나 정부의 변화를 지지하는 뜻에서 비판하거나 국가 기관 및 기관의 상징에 반대하고 인권 침혜 사례를 알리는 일은 징벌해서는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번역휴먼아시아 인턴 김민주

기사출처:https://www.amnesty.org/en/latest/news/2021/02/hong-kong-new-national-security-guidelines-on-schools-further-stifle-freedom-of-expression-on-campus/ 

 


미얀마 쿠데타: 군에 대한 군중들의 항의로 인터넷 차단

d7a8f8bbf5b524adcd1814eeadd0630b_1613714541_9363.jpg

 

월요일의 쿠데타에 맞서 수 천명의 사람들이 대규모 집회를 벌이자 미얀마 군 지도자들이 인터넷 접속을 차단시켰습니다. 

감시 단체인 NetBlocks Internet Observatory는 “접속성이 보통 수준의 16%까지 떨어지면서 거의 전체 인터넷 정전이 실시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수도 양곤에서 군중들은 “군부 독재자, 패배, 패배; 민주주의, 승리, 승리” 구호를 외쳤습니다. 

진압 방패를 든 경찰이 도심 주요 도로를 봉쇄했습니다. 


인터넷 차단은 사람들이 시위에 동원되는 것을 막기 위해 군대가 트위터와 인스타그램의 접속을 차단한 후 몇시간 후에 일어났습니다. 페이스북은 하루 전에 금지되었습니다.

많은 사용자들은 소셜 미디어의 제한을 vpn을 이용하여 피하고 있었지만 더 광범위한 제한은 이를 방해했습니다. 


시민 단체들은 인터넷 공급업체들과 통신사들이 인터넷 정전 명령에 이의를 걸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인권단체인 국제 엠네스티는 인터넷 제한 조치가 “극악무도하고 무모한 것”이라고 하며, 미얀마 사람들이 인권 침해에 놓일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미얀마 군대는 어떠한 견해도 밝히지 않았습니다. 이들은 2월 1일의 쿠데타 이후 일시적으로 인터넷을 차단했습니다. 


‘미래 세대’를 위한 집회

토요일 아침, 공장 노동자와 젊은 학생들을 포함한 시위자들은 선출 지도자 아웅산 수치를 포함한 군에 의해 구금된 자들의 석방을 요구하였습니다. 

가운데 시위 참여자들은 양곤 거리를 행진하였고 시내버스가 경적으로 그들에게 지지를 표했습니다.

구경하는 사람들은 권위주의에 대한 저항의 상징이 된 헝거게임 세 손가락 경례를 하였고, 주민들은 문간 계단에서 박수를 냄비와 팬을 두드리고 박수를 쳤습니다. 

많은 집들은 아웅산 수치의 NLD(Natonal League for Democracy0를 지지하기 위해 창문에 빨간 스티커를 표했다고 BBC 미얀마 편집자 Soe Win Than는 보도했습니다. 

진압 방패를 든 경찰은 철조망을 이용해 도로를 막고 물대포를 일부 지역에 배치했지만, 위대가 경찰선을 통과하려는 시도는 하지 않는 등 평화로웠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위대는 경찰에 새 정권 대신 시민들을 지지해주길 요청하며 꽃과 마실 물을 주었습니다.

익명을 요청한 한 여성 시위 참여자는 그녀는 “부당한 권력 장악”을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덧붙여 그녀는 “군부 독재 때문에, 우리의 삶은 파괴되어 왔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미래세대가 똑 같은 운명에 처하는 것을 허용할 수 없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양곤에서 미얀마 주 영국 대사인 Dan Chug은 BBC에 거리에 나서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지난 몇 일 동안 슬픔이 점차 분노로 바뀌고 있습니다.”며 “의사들과 공무원들은 일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이 나라에는 일어난 일에 대한 비참함과 분노가 팽배하고 있습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다른 시위가 토요일 미얀마 제 2의 도시 만달레이에서 열렸습니다. 

버마라고도 알려진 미얀마는 쿠데타 여파로 대부분 평온해졌으며 토요일 시위 이후 폭력 사태에 대한 즉각적인 보고는 없었습니다. 다른 시위는 이후에 열릴 것으로 예상됩다.

군부 지도자들은 수도 네피도에서 태세를 갖추고 있고, 지금까지 시위자들과의 직접적인 교전을 피하고 있습니다. 


양곤에 있는 BBC의 Nyein Chan은 미얀마 인들이 군부가 할 수 있는 폭력 진압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나라는 1962년부터 2011년까지 억압적인 군사 정부에 의해 통치되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사람들은 무엇이 일어났는지 이해할 시간을 가지고 있고, 그들은 그들의 목소리가 들리게 할 다른 방법을 찾고 있다고 특파원은 말했습니다. 

아웅산 수치의 변호사에 따르면, 그녀는 자택 감금 중입니다. 경찰 문서는 그녀가 불법 수입과 소도에 위치한 자택에서 통신 장치인 워키토키 사용 혐의가 있음을 보여줍니다. 


쿠데타 전개 속 소셜 미디어의 역할 

많은 미얀마 사람들은 쿠데타가 전개되는 것을 미얀마 주요 정보 및 뉴스 매체인 페이스북을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하였습니다. 그러나 3일 이후, 인터넷 제공 업체들은 안정성 명목으로 플랫폼을 차단하라는 명령을 받았습니다. 


이 금지령에 따라,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에서 수천 명의 이용자가 해시태그를 이용해 정권 장악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히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금요일 오후 10시 (GMT 15:30)에는 이러한 플랫폼에 대한 접근도 거부되었습니다. 

쿠데타 지도자들의 공식 언급은 없었지만, AFP통신은 두 소셜미디어 사이트가 ‘국민들 사이에 사이에 오해를 불러일으키기 위해 사용되고 있다’는 내용의 검증되지 않은 부처 문건을 목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트위터의 대변인은 이 금지 조치가 공적 대화와 사람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들리게 할 권리를 약화시킨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인스타그램을 소유한 페이스북은 당국에 연결성을 회복시킬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미얀마에 관한 정리 

미얀마는 동남아시아에 위치하여 방글라데시, 인도, 중국, 태국, 라오스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5천 4백만 인구의 국가입니다.

이 국가는 1962년부터 2011년까지 군부의 직간접적인 강압적인 통치를 받아 국제 사회의 비난과 제재를 받았습니다. 

아웅산 수치는 민주화 개혁을 위한 캠페인 활동에 수년을 참여하였습니다. 비록 여전히 상당한 군부의 영향력이 있지만, 2010년 자유화가 시작되었습니다. 

아웅산 수치가 이끄는 정부는 2015년 자유 선거에 의해 권력을 잡았습니다. 그러나 2년 후 로힝야 무슬림에 대한 군부의 강압은 수 만명이 방글라데시로 떠나게 했습니다. 

이는 수치 여사가 단속을 비난하거나 인종 청소라고 표현하기를 거부한 이후 국제 사회에서 수치와 그녀의 이전 지지자들 사이의 불화를 촉발시켰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작년 11월 선거에서 그녀의 당이  압승한 것에서 보여주듯이, 미얀마 내에서는 큰 인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


번역휴먼아시아 연구인턴 김현정

기사출처https://www.bbc.com/news/world-asia-559602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