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소식 공지사항 뉴스레터(휴라시아)
활동소식
휴먼아시아 인권옹호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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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22

휴먼아시아 국장님을 소개합니다!

작년부터 일하고 계시는 최정음 국장님을 소개합니다. 안녕하십니까, 휴먼아시아 사무국장 최정음입니다. 제가 휴먼아시아에서 일을 시작한지 벌써 반년이 지났습니다. 제가 해석하는 인권은 ‘옳은(right) 권리(right)’입니다. 그래서 누가 보아도, 누가 들어도 당연히 누려야 할 권리를 모두가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는 일이 인권증진활동이라 생각합니다. 휴먼아시아가 하는 다양한 활동이 인권의 보편성을 조망하고, 더 나아가 진정한 인권증진에 공헌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십시오. 고맙습니다.

2021.03.16

A2M 포럼 리뷰: 이성준, 국제연대팀 인턴

[A2M 포럼 | 포스트 코로나19 시대 아시아 의약품 및 백신 접근성 현황과 개선방안] 리뷰: 이성준 (휴먼아시아 국제연대팀 인턴) 안녕하십니까, 저는 휴먼아시아 국제연대팀 인턴 이성준이라고 합니다. 2020년 11월부터 휴먼아시아에 합류한 이래 '의약품 접근(A2M)' 관련 업무를 수행해왔습니다. 저의 업무 범위 내에 A2M이 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A2M 포럼 관련 업무도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결론적으로 휴먼아시아는 UAEM Korea, 한국인권학회와 함께, 2021년 3월 5일 ‘포스트 코로나19 시대: 아시아 의약품 및 백신 접근성과 개선방안’이라는 주제로 성공적으로 포럼을 개최하였습니다. 포럼을 기획했던 저희는 COVID-19로 급격히 변화한 세계정세 가운데, 의약품 접근성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현재 상황 속에서 해결방안에 대해 논의의 장을 열고자 하였습니다. 이를 위해 감염내과 권위자, 국제기구 관계자, 학자, 제약회사 직원, 일반 시민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초대하였고, 사회자분들, 연사자 분들과 더불어 휴먼아시아와 UAEM Korea, 한국인권학회의 조력에 힘입어 성공적인 공론의 장을 마련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휴먼아시아의 구성원으로서 합류하게 된 저는 A2M (의약품 접근) 포럼이 성공적으로 개최되는 과정을 함께 지켜볼 수 있었습니다. 우선, A2M 포럼은 휴먼아시아 대표이시자, 유엔 시민적-정치적 권리위원과 고려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이신 서창록 교수님의 개회사로 시작하였습니다. 이에 더해 티에리 코펜스 국경없는의사회 한국 사무총장님의 키노트 스피치로 포럼을 기분 좋게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이에 이어 세션 1에는 ‘공평한 범세계적 의약품 접근을 향하여: 아시아의 코로나19 백신 및 의약품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이재갑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부교수님이 사회자로 참여하시며, 마리안젤라 시마오 세계보건기구 (WHO) 의약품및건강품접근성 부국장님, 록사나 보넬 오픈소사이어티재단 공중보건프로그램 상임고문님, 하신혜 국경없는의사회 한국 대외협력 보좌관님과 함께 범세계적 의약품 접근에 관한 대화를 이끌어 나가주셨습니다. 세션 2에는 ‘비 코로나19 의약품 접근성’이라는 주제로 박혜경 의약품정책연구센터 소장님이 사회자로 참여하셨습니다. 박 소장님의 전문성과 윤인규 감염병혁신연합(CEPI) 백신R&D부문 백신개발 프로젝트 리더님, 박실비아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님과 홍승범 이수앱지스 신약개발팀장님의 전문성이 함께 시너지를 이루며 비 코로나19 의약품의 생산과 공급에 대한 담론을 나눌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세션 3에는 ‘보편적 건강권 보장을 위한 지역협력 방안’이라는 주제로 김선 시민건강연구소 건강정책센터장님이 사회자로 참여하시며, 적극적인 대화가 이뤄졌습니다. 이에 더해 이동근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 사무국장님, 클리베 온다리 세계보건기구(WHO) 건강품정책표준화부장님, 그리고 하산 담루지 빌&멀린다게이츠재단 글로벌정책옹호 부국장님이 세션을 함께 이끌어 가시며 보편적 건강권을 왜, 그리고 어떻게 보장해야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저는 다양한 실무 업무를 보조하였습니다. 우선, 포럼 계획을 수립하는 데 일조하였습니다. 비록 인턴으로 합류하였지만, 국장님과 팀장님의 전적인 믿음과 격려 아래 계획 단계부터 전적으로 참여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포럼이 어떠한 주제로 어떤 연사분들과 함께 해야 의약품 접근이라는 주제를 풀어낼 수 있을지를 지속해서 고민하였습니다. 또한 포럼 관련 자료를 만드는 역할을 보조하였습니다. 이를 위해 행사 계획서, 연사자 프로필 작성, 번역 및 PPT 번역을 하며 포럼 참가자분들이 참가하기 전에 포럼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미리 볼 수 있었습니다. 이외에 행사 개최지 선정 및 행사장 실무, 포럼 자료집 인쇄 보조 등 크고 작은 일을 하며, 참가자분들이 최적의 환경에서 포럼을 진행하실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저의 노력만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무엇보다도 이렇게 행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게 된 것은 저희가 개최한 포럼에 무한한 관심을 주셨던 수많은 분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또한 최정음 국장님, 국제연대팀의 클로이 쉐리커 팀장님, 정책개발팀의 정현찬 팀장님, 그리고 개발협력팀의 손보름 대리님 그리고 저의 동료로 함께 일하셨던 김민주 인턴님 등 휴먼아시아의 구성원분들의 도움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저는 이번 포럼을 지켜보며 A2M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진되었습니다. 또한 A2M이 우리 삶 속에서 어떠한 의미를 가지고, 왜 관심을 가져야 하는지를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포럼을 개최한 것과 같이, 한 사람만의 일이 아닌, 수많은 이해관계자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이 포럼을 통해 대한민국의 COVID-19 의약품 및 기타 필수 의약품의 접근성 및 아시아 지역의 의약품 접근성 현황이 파악되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아시아 지역의 의약품 접근성 향상 방안에 대한 전략을 수립할 수 있었길 바랍니다. 또한 이 자리를 빌려 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함께 힘 써주신 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다음에도 이러한 기회가 지속해서 마련되어, A2M과 관련된 수많은 과제가 해결될 수 있길 바랍니다.

2021.01.14

'매치이즈온’과 ‘더투탑’으로부터 후원받은 500만원 전달식

'매치이즈온’과 ‘더투탑’으로부터 후원받은 500만원 전달식12월 11일 월요일, 휴먼아시아는 ‘매치이즈온’으로부터 후원금 5백만 원을 전달받았습니다. 해당 기부금은 2020년에 ‘더투탑(The2Top)’과 ‘후가모스(Jugamos)’가 진행했던 사회공헌 컨텐츠인 “드리블 타임어택”을 통해 적립된 것입니다. 후가모스(Jugamos)는 스포츠를 통해 사회공헌사업을 개발하고자 결성된 비영리 단체로 자선 대회를 개최해 참가비와 홍보 수익을 기부하고 있으며, 더투탑(The2Top)과 함께 다양한 축구 컨텐츠를 제작해 국내외 기부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고 있습니다. 더투탑은 앞으로도 사회공헌 컨텐츠를 제작, 공급해 국내·외 기부 문화 발전에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매치이즈온, 더투탑, 후가모스의 따뜻한 후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의미 있는 곳에 소중히 쓰이도록 현장에서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2020.12.31

Apart But Together: Human Asia 2020

Apart But Together: Human Asia 2020 2020년은 코로나 19로 인해 그 어떤 때보다도 힘든 한 해였습니다. 하지만, 휴먼아시아에게 관심을 주시는 모든 분 덕분에 숨 가쁘게 아시아 지역의 인권 옹호와 인권기반개발 활동을 이어 가며 달려올 수 있었습니다. 휴먼아시아의 파트너들과 지지자들이 먼 거리에서도 지역 인권 보호를 지원하기 위해 어떻게 협력했는지 보여드리는 2020년 연말 영상에 관심 및 많은 시청 부탁드립니다. 휴먼아시아의 2021년을 몸은 멀리, 마음은 가까이서 지켜봐주세요. 감사합니다! 영상을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해 주세요!

2020.12.22

휴먼아시아 인턴을 소개합니다 (12월)

12월부터 2월 중순까지 활동할 이예리 인턴을 소개합니다. 이예리 안녕하세요. 씨티-경희대학교 NGO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휴먼아시아에서 활동하게 된 인턴 이예리입니다. 저는 제 전공인 정치외교학과 수업중 소수자정치, 테러리즘, 국제분쟁의 등에 관련된 수업을 들으며 해당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국제협력 분야, 그리고 세계라는 거대한 틀에 속해있는 개개인의 인권문제에 관심을 키우게 됐습니다. 이번에 좋은 기회로 인턴 활동을 하게 되었는데 이를 통해 인권옹호와 개발에 대해 배우고 성장하는 경험을 얻고 싶습니다.

2020.12.10

2020년 12월 10일 휴먼아시아는....

매년 12월 10일은 ‘인권의 날’입니다. 1948년 12월 10일 유엔총회의 세계인권선언 채택을 기념하는 날이지요. 휴먼아시아는 오늘 그 어느 때보다 분주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오전 10시에는 휴먼아시아 최연소 활동가 어린이들이 국가인권위원회가 개최한 세계인권선언 72주년 기념식에 참석하여 애국가를 제창했습니다. 오전 11시 휴먼아시아 정책연구팀 정현찬 팀장은 주한유럽연합대표부가 개최한 축하연회에서 휴먼아시아의 올해 활동 및 한국의 기업과 인권 실태에 대해 발표를 했구요. 오후 3시 휴먼아시아 아시아 기업과 인권센터 김민우 센터장(고려대학교 국제인권센터 연구교수)은 지속가능한 인권 정책을 주제로 열린 제2차 성북구 인권증진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에서 토론자로 참석하였습니다. 코로나로 세 행사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되어 아쉬웠지만 거리에 구애받지 않고 온라인으로나마 한 곳에 모일 수 있어 소중한 기회였습니다.휴아는 멈춤 없이 나아갑니다.따뜻하게 지켜봐 주세요!P.S. 오늘 인권의 날 기념을 위해 자리를 마련해 주신 단체와 그 자리에 휴아와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20.12.09

#필수의약품 알아보자! CASE 3 PART II

#필수의약품 알아보자 케이스 3!#필수의약품 알아보자! 시리즈의 3번째 케이스를 소개합니다. 사회적 약자의 의약품 접근성 파트2에서는 성소수자의 인권과 의료접근성에 대해 다루고있습니다. 의료와 인권 두 가지 측면에서 어떤 개선을 이뤄야 할지 함께 고민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COVID-19 상황에서 모두가 건강한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2020.11.17

휴먼아시아의 인턴을 소개합니다!

11월부터 4월 말까지 휴먼아시아 국제연대팀에서 함께 활동할 인턴들을 소개합니다. 이성준 안녕하세요, 2020-2021 휴먼아시아 국제연대팀 프로젝트 인턴으로 근무하게 된 이성준입니다. 기술과 과학의 발전으로 더욱 급변하고 있는 세계 속에서 과거에는 생각지도 못한 다양한 사회 문제가 생겨나고 있습니다. 이렇게 현대 사회가 제시하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NGO뿐만 아니라 국민과 정부, 기업과 활동가 등의 긴밀하고 기민한 협력은 필수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휴먼아시아 국제연대팀 프로젝트 인턴으로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업무를 수행하며 휴먼아시아의 비전과 미션를 이루는 데에 보탬이 되어 인권의 빛을 아시아로, 세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습니다. 이와 동시에 더 많은 사람이 더 좋은 세상에서 공존할 수 있도록 여러분과 함께 조금씩, 그리고 우직하게 동행하겠습니다. 김민주 안녕하세요, 2020-21 휴먼아시아 A2M과 EAYAN 네트워크 프로젝트의 인턴 김민주입니다. 저는 어린 시절부터 세상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배우고 글 쓰는 일을 좋아했습니다. 사회 이슈를 단순히 아는 단계에 그치지 않고 주변 사람들에게도 이슈를 알리고 싶은 ‘기자’를 꿈꿨습니다. 2010년, 말랄라 유스프자이의 교육받을 권리에 대한 운동은 제가 인권 관련 이슈에 더욱 빠지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인권 이슈와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접목한 커리어에 대해 탐구해 왔습니다. 젠더 관련 인권 중 특별히 젠더와 교육 차이의 관계성에 제일 관심이 있으며 이주민 이슈와 난민 인권도 공부하고 있습니다.

2020.11.10

#필수의약품 알아보자! CASE 3 PART I

#필수의약품 알아보자 케이스 3!이번 case 3에서는 사회적 약자의 의약품 접근성을 연구해보려고 합니다. 특히 파트1에서는 HIV/AIDS 감염인의 치료 및 의약품 접근성 문제를 알아보고, 낙인과 차별을 줄일 방법을 함께 생각해볼 것입니다. COVID-19 상황에서 모두가 건강한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2020.10.12

Meet the CSOs 인터뷰: 휴먼아시아 정책연구팀 정현찬 팀장

Meet the CSOs 인터뷰: 휴먼아시아 정책연구팀 정현찬 팀장 휴먼아시아 정책연구팀의 정현찬 팀장님이 최근 한-EU CSO Network(KEN)와 인터뷰를 하고 그 내용이 홈페이지와 뉴스레터에 실렸습니다. 인터뷰에서는 휴먼아시아의 역사와 사명, 인권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시민들을 참여시키기 위한 휴먼아시아의 전략, 유럽 시민사회 단체들에 대한 생각과 함께 인권운동가가 된 정현찬 팀장님의 개인적 배경과 관심에 대해 다루었습니다. 정현찬 팀장님이 아시아 지역 인권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휴먼아시아와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모습을 담아주신 KEN에게 감사드립니다.인터뷰 내용은 https://www.kencso.org/humanasia-hyunchanjung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0.09.16

#필수의약품 알아보자: CASE 2

#필수의약품 알아보자 케이스 2!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가 함께 백신을 개발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백신의 특허에 관해 많은 논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 논쟁의 중심에 있는 국가들의 논리와 지식재산권 분쟁에 대하여 UAEM Korea와 휴먼아시아가 간략하게 요약해보았습니다.

2020.07.29

Female Migrant Domestic Workers in Hong Kong

여러분들은 홍콩에 385,000 명의 이주여성 가사 도우미들이 있다는 사실을 아셨나요? 주로 여성의 비율이 많은 홍콩 이주 가사도우미들은 육아 및 가사에 고용됩니다. 그들은 2018년도에 무려 121억 달러에 해당하는 홍콩경제 발전에 기여했다고도 합니다. 휴먼아시아 이지언 인턴은 2020년 홍콩에서 생활하는 이주여성 가사 도우미들의 인권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을 보시고 싶으신 분들은 카드뉴스를 참고해주세요! ✨ 카드뉴스 제작: 이지언 인턴

2020.07.27

#필수의약품 알아보자: CASE 1

새로운 저희 카드뉴스 시리즈를 소개합니다: #필수의약품 알아보자! ⠀⠀오늘은 첫번째 케이스인 Gilead 사건 사례 연구: 코로나 바이러스와 희귀의약품 지정에 대해 소개하려고 합니다. 이 케이스는 미국의 제약회사인 Gilead 가 #코로나19 치료제로 주목받았던 렘데시비르를 희귀의약품으로 지정한 사건에 관련된 내용입니다. ⠀⠀이번 케이스 스터디는 UAEM Korea 멤버 이서현님과 서유나님께서 연구해주셨습니다. ⠀⠀앞으로도 필수의약품 알아보자! 카드뉴스가 업데이트 될 예정이니 관심 부탁드립니다!

2020.07.23

Digital Sex Crime in South Korea: Nth Room

한국은 지난 몇 달 동안 수많은 디지털 성범죄 사건으로 충격이 아직도 가시질 않았습니다. 하지만, 유죄 판결을 받은 가해자에 대한 형벌은 짧습니다. 이러한 사건들은 우리 모두의 성 문제와 성범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옹호의 중요성을 보여줍니다. 이 주제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시려면, 김현정의 "디지털 성범죄가 없는 사회 실현시키기"를 확인해주세요.

2020.07.06

[소수자 인권 002]_난민으로 살게 된 나의 이야기

본 이야기는 수판 차크마님의 개인적인 이야기입니다. 한국에서 이주민으로서의 삶 어릴 적 기억하기에 충분한 나이가 되었을 때부터 저희 어머니는 항상 믿음, 자신감과 판단력 세 단어를 말씀하셨습니다 믿음: 모든 것은 스스로 해결될 것이라는 신념 자신감: 나의 능력에 대한 자신감 판단력: 나 자신과 체계에 대한 신뢰 이 세 가지 강한 단어들이 제 인생에서 가장 쉽고 어려웠던 선택들을 거의 쉽게 통과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었습니다. 제 이름은 수판 차크마입니다. 저는 1992년 10월 1일, 방글라데시의 딩기날라 우파질라에 있는 바부차라에서 태어났습니다. 제가 태어난 지 몇 개월 후, 우리 가족은 1993년에 일어난 불운한 사건으로 인해 살고 있던 곳을 달아나 난민 신분으로 근처의 인도 트리뿌라 주로 피신하였습니다. 새로운 세상, 새로운 나라에 우리 가족은 종종 ‘불법 입국자’라고 불리며 5년 동안 난민캠프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기 위해 힘겹게 생계를 이어나갔습니다. 그 시절을 회상해볼 때 오늘까지도 난민캠프에서 제 두 누나와 함께 자란 기억들이 생생합니다. 그 기억을 회상하는 것은 그곳에서의 어려웠지만, 진심으로 살아갔던 날들만큼이나 괴롭고 마음이 아픕니다. 우리는 부족한 식량, 비위생적인 위생 시설, 빈곤과 질병 속 살아가고 싸워나갔습니다. 1998년, 우리 가족은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방글라데시로 돌아가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세계가 인정하지 않았고 어쩌면 영원히 인정하지 않을 26년 전 대학살을 피신한 후 제 부모님은 저에게 성공과 그 어떤 상황도 나의 것으로 만들기 위한 불타는 포부를 심어주셨습니다. 힘들고 절대 ‘평범’하지 않았던 어린 시절은 부모님의 경제적 신분에 대한 부끄러움, 이주민 신분에 대한 혼란, 그리고 군정부와 빈곤에 모든 것을 빼앗긴 기억들로 물들여졌습니다. 교육의 가치는 제가 아주 어릴 적부터 이해했던 것입니다. 제 부모님은 두 분 다 대학을 다닐 기회가 없었고, 이것 때문에 개인 생활과 사회생활 내 어려움을 많이 겪었습니다. 그러나 할 수 있는 방법을 모두 동원해서 제가 어릴 때부터 배움에 대한 사랑과 노력의 중요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전념하였습니다. 부모님의 사랑과 희생 덕분에 저는 비록 재정적인 여유가 없었어도 필요한 시간과 활력을 학업에 쏟을 수 있었습니다. 초등교육을 방글라데시 보육원 겸 기숙사 학교에서 마친 후 고등학교를 인도에서 권위 있는 국가장학금을 받으며 성공적으로 졸업하였습니다. 치타공 구릉 지대 분쟁의 근본적인 원인은 방글라데시 정부가 사회 내 추구하는 벵골인 무슬림 단일민족화 정책입니다. 이것은 방글라데시 내 토착 줌머인 소수민족의 정체성 파괴를 암시합니다. ‘줌머’는 치타공 구릉 지대에 사는 11개의 부족을 통합적으로 가리키는 이름입니다. 지난 50년 동안 수천 명의 벵골 정착민들이 치타공 구릉지대로 이동하였습니다. 그 결과 줌머 토착민들과 방글라데시 정부 간의 긴 분쟁이 1997년까지 계속되어 폭행, 공격, 불법 토지 횡령, 대학살 등 수많은 극악무도한 인권침해 사례들로 이어졌습니다. 결국 1997년 12월 2일 궁극적으로 무력충돌을 공식 중단시킨 ‘CHT (치타공 구릉 지대) 평화 협정’이 체결되었습니다. 하지만 CHT 협정에 포함되었던 비무장화 서약, 토착민을 위한 새로운 정치 체계, 토착민들의 토지 권리를 조사하고 유지하기 위한 ‘토지 위원회’ 등이 여전히 지켜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 협정이 체결된 지 거의 2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수천 명의 토착민들이 토지 없이 사실상 군사점령 하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치타공 구릉 지대 원주민인 줌머족의 삶, 토지, 문화, 안보, 평화와 발전을 위태롭게 하고 있습니다. 저의 학업 성적은 항상 상위권을 유지했습니다. 제 성적은 고등학교 시절의 끈기와 강한 학습 의욕의 결과입니다. 저는 어린 시절부터 자신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며 더 나은 사회를 위해 노력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하게 믿어왔습니다. 세계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우리가 우리 동료 시민들을 괴롭히는 어려움에 대해 인지하고 있는 것이 중요하지만, 이것만으로 충분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우리가 가진 모든 능력을 동원해 인류의 상황을 향상하기 위한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이 열정을 믿으며 저는 방글라데시 한 지역 정당과 함께 운동에 참여했습니다. 이것이 제 사회를 위해 기여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었습니다.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당원들과 조율하고 협력하면서 시민들을 동원하며 신문, 라디오, 휴대전화 등을 사용하여 정보를 배포했습니다. 수년간의 활동 기간 동안 치타공 구릉 지대에서 열린 거의 모든 시위와 집회에 참여했고 특히 랑가마티 지구에 활발히 활동하였습니다. 지역 정당의 한 일원으로서 방글라데시 정부의 군사체계와 조직적인 인종청소 정책을 소리 높여 비판하였습니다. 동시에 2015년 학사학위를 마친 후 방글라데시 상황이 매우 안 좋아지면서 사회 공헌을 위해 정치 활동을 재개했습니다. 방글라데시에선 정부가 우리의 목소리를 억압합니다. 이러한 억압은 제가 정부의 학대에 반대하는 학생시위에 참여하고 야당에 입당하여 정부에 반대하는 정치적 의견을 내세웠을 때 시작되었습니다. 제가 정부의 지속적인 토지 탈취와 인권 침해를 반대하는 사람들을 모으며 동원하자 군부가 화가 나 저에게 누명을 씌우고 저를 공격의 표적으로 만들었습니다. 그러므로 야당 일원으로서의 제 이력은 저를 정부의 인권 침해 표적이자 피해자로 만들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두 번 구금되었고 구금 중 과도한 고문을 당하였습니다. 이러한 인권 침해에 비추어 볼 때, 저는 고국에 머무르는 것이 더 이상 안전하지 않다고 느끼고 거의 2년 전에 방글라데시를 떠나 한국으로 건너왔습니다. 방글라데시와는 달리 저는 한국에 있으면서 이렇게 가슴 벅찬 적은 처음입니다. 이곳이 너무 좋습니다. 한국에 산 지 거의 2년이 다 되어가는데 한국은 마치 제집처럼 편하고 저는 재한줌머인연대(JPNK)의 일원이 되면서 지역사회에 긍정적으로 받은 것을 되돌려줄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한국에 온 이후로 제 정체성은 존중받았고 그것은 저에게 큰 의미가 있습니다. 저는 이 위대한 다문화적 공화주의, 민주주의, 세속주의 국가에서 적응하고 배울 수 있다고 믿으며, 저의 잠재력을 의미 있고 완전한 방법으로 국가 건설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랍니다. 저는 한국 유명 대학 중 한 곳에서 석사 학위를 딸 계획을 하고있습니다. 제가 박해로부터 목숨을 구하고 성실하고 인정받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가치를 증명할 기회를 꿈꿔봅니다. 수판 차크마 Supan Chakma 방글라데시 Bangladesh. 번역: 손예진 인턴휴먼아시아는 수판님의 이 이야기가 보편적인 인권이슈를 공유하고 고민하는 것에서 나아가 소수자 개개인의 삶을 조금이나마 가깝게 느끼고, '인권'이 추상적 개념이 아닌 우리 삶 속에 녹아 있는 존엄한 가치로서 존중되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봅니다. 교육의 가치를 알고, 자식의 더 나은 삶을 위해 헌신하시는 부모님의 모습, 끊임없이 더 나은 사회와 삶에 대한 희망을 포기 하지 않는 모습은 우리 사회가 지나온 익숙한 기억과도 닮은 듯 합니다.관련 추가 이슈:Still No Answers on Activist’s Disappearance in Bangladesh_Indigenous Rights Defender Michael Chakma Went Missing One Year Ago Today (HUMAN RIGHTS WATCH)https://www.hrw.org/news/2020/04/08/still-no-answers-activists-disappearance-banglade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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