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체육협회, 선수 대상 성추행 방지 위한 정책 마련 촉구

홍콩의 체육 협회 올림픽 위원회(SFOC)는 자국의 허들 스타 베라 류 라이유(Vera Lui Lai-yiu)의 성추행 피해 고발과 그 성추행 가해자인 전 코치의 체포 이후 회원 스포츠 단체들에게 올해 말까지 선수들에 대한 성추행 방지를 위한 정책이나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것을 촉구할 것이라 밝혔다. 홍콩의 유명 허들 선수인 베라 류는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미투(MeToo) 캠페인’에 동참했다. 작년 11월, 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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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초등학생 여아를 선호하는 남성 팬들과 아동의 성적 대상화를 대하는 일본의 모호한 태도

도쿄 뒷골목에 위치한 허름한 술집에서 중년 남성들이 무대 위 가수를 응원하고 있다. 그들이 환호하는 대상은 한껏 치장한 6살 여자 아이이다. 권익 보호 단체들은 일본 사회에 만연한 아동의 성적 대상화에 대한 관대함이 미성년자를 위험에 빠뜨릴 수 있음을 우려하고 있다. “남성의 여아 우상화는 일본에서 비교적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는 편입니다”. 열 여섯 살 때부터 무대 위에 섰다는 한 여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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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강제 불임수술 피해자, 최초 국가배상 소송

15세때 정신질환을 이유로 강제 불임수술을 받은 한 일본인이 과거 우생보호법으로 피해를 입은 수천명의 사람들 중 최초로 국가상대 소를 제기했다. 익명의 원고는 현재 60대이고 그동안 박탈당한 권리와 이에 대해 아무런 구제 조치가 없었던 점을 밝히며 국가를 상대로 1100만엔(1억 942만원)상당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1996년까지 시행되어 온 우생보호법으로 인해 약 16,000명의 피해자가 발생한 상황이며, 원고측은 “저희는 그동안 고통스러운 세월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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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생리 때문에 격리된 여성, 연기에 질식해 사망

네팔에서 생리 중이라는 이유로 힌두 관습에 따라 오두막에 격리된 20대 여성이 추위를 피하려 불을 피웠다가 연기에 질식해 사망했다. 네팔의 많은 마을에서는 여성의 생리를 불결한 것으로 취급하며 생리기간 동안에 여성을 집에서 떨어진 작은 오두막에 격리시키는 ‘차우파디(Chhaupadi)’라는 힌두교의 악습이 존재하고 있다. 네팔 세티주(州) 아참(Accham) 지구의 한 마을에서 생리 중이라는 이유로 오두막에 격리돼 있던 21살의 가우리 바야크(Gauri Baya)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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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 비판한 인권 변호사, 당국으로부터 변호사 면허 취소 당해

중국의 한 인권변호사가 공산당을 비난하는 공개편지를 보낸 후 3개월 만에 변호사 면허가 취소되었다. 위원셩(Yu Wensheng)은 1월 15일 베이징의 사법당국으로부터 받은 편지를 통해 그 사실을 통보받았다. 위원셩은 오랫동안 중국 정부에 대해 비판적인 비평가였다. 또한, 그는 최근 중국 당국에 의해 심문을받고 구금당한 수백명의 인권 변호사 중 한명이다. 사법당국으로부터 받은 편지에 따르면, 위원셩의 변호사 면허 취소사유는 지난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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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지뢰금지협약 체결

팔레스타인이 지난 12월 비엔나에서 열린 지뢰금지협약을 체결하면서 대인 지뢰를 폐지하게 된 162번째 국가가 되었다. 수많은 사람들이 비국가 활동세력의 지뢰에 의해 목숨을 잃는 가운데, 팔레스타인의 이러한 행보는 지뢰 문제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국제지뢰금지운동(International Campaign to Ban Landmines) 산하 연구부서인 랜드마인 모니터(Landmine Monitor)의 보고서에 의하면 지뢰로 인한 시민 사상자들이 급격히 증가하였고 그 중에서도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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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흑인 분장으로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인 일본 개그맨

일본 전역에 방송되는 TV쇼에서 ‘흑인 분장’을 하고 출연한 개그맨 하마다 마사토시가 비난을 받고 있다. 그는 지난 12월 31일 방영된 TV쇼에서 얼굴을 검게 칠하고 풋볼 재킷을 입고, 곱슬머리 가발을 쓴 채로 영화 ‘비버리 힐스 캅(Beverly Hills Cop, 1984)’에 출연한 배우 에디 머피(Eddie Murphy)를 흉내 냈다. 이에 많은 사람들이 분노하였고, 일본 예능인들에게 흑인 분장을 멈출 것을 요구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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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국제 NGO단체들 막는 파키스탄 정부

지난 12월 14일, 파키스탄 정부는 오픈 소사이어티(Open Society Foundations)나 액션 에이드(ActionAid) 등과 같은 대표적인 국제 NGO들의 자국 내 활동을 위한 정식 등록을 거부했다. 아직 파키스탄 정부는 최종 정식 등록기관 리스트를 제공하지는 않았지만, 이러한 결정에 대한 합당한 근거는 밝혀지지 않고 있다. 2년 전인, 2015년 10월 1일 발표된 파키스탄 ‘국제 NGO에 관한 규제 법안’에 따르면, 모든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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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불법 이민자에 대한 강경 정책에 떨고 있는 인도 내 무슬림 난민들

인도 북동부에 위치한 아쌈(Assam)주(州)에 살고 있는 이슬람 여성 마르지나 비비(Marzina Bibi)는 국적을 상실할 위기에 처해있다. 인도에서 출생한 비비는 투표 신분증을 가지고 지난 2016년 선거에 참여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12월 31일에 발표된 예비 시민권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한편,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속한 힌두 민족주의 정당인 Bharatiya Janata Party(BJP)는 2016년 선거 당시 아쌈주에서 승리 한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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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성적 학대에 맞선 아프간 여성들의 용기 있는 폭로

“모두가 당신을 못생겼다고 하지. 하지만 너는 숫처녀(virgin)인 것 같으니 당신이 성관계를 할 준비가 되면 내게 얘기해줘 난 기꺼이…” 아프가니스탄 여기자인 마리암(Maryam)이 그녀의 동료 기자에게 들은 말이다. 마리암은 이 발언을 페이스북에 올렸지만, 남성은 외설적이라는 비판만 받았다. 아프가니스탄 여성에게 성희롱은 일상이다. 아프가니스탄 기자인 마리암은 오전 10시밖에 되지않은 출근 길에 엉덩이를 만지는 행위, 음부에 관한 농담, 혹은 그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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