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페이스북 “미얀마 인권 탄압에 이용당했다”

페이스북이 미얀마 내 로힝야족에 대한 인권 탄압을 확산하는 데 페이스북의 플랫폼이 이용당했다고 자사의 검토보고서를 통해 인정했다. 이번 보고서는 페이스북의 의뢰를 받은 샌프란시스코에 소재한 국제 비영리 단체 BSR(Business for Social Responsibility)이 작성했으며, 페이스북은 보고서를 통해 미얀마 사태의 플랫폼 오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원을 투자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보고서는 인터넷이 널리 보급되지 않은 미얀마에 페이스북이 보급된 배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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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성 소수자 인권탄압 심각한 수준에 이르러

최근 인도네시아에서 경찰과 공공질서위원회(Satpol PP) 소속 경찰들에 의한 성 소수자 인권탄압이 심각해지고 있는 추세이다. 인도네시아 경찰들의 성 소수자 인권탄압은 올해초 1월 북부 아체 주에서 시작하여 전국적으로 확산되었다. 아체 주 경찰은 12명의 성전환자(트랜스젠더)들을 체포해 머리카락을 잘랐고, “남자가 되는 법”을 가르쳐준다는 명목 하에 공개적 망신을 주었다. 그리고 10월 서쪽 자바 지방에서는 경찰이 페이스북의 인도네시아 동성애자 커뮤니티 페이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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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공무원의 만연한 성폭력 실태

최근 북한에서 공공연하게 일어나는 성폭력에 대해 다루는 보고서가 큰 사회적 파장을 일으켰다. 보고서의 내용에 따르면, 보통 군인에서부터 공무원까지 사회에서 인정받고 지위가 높은 남성들이 성폭력을 죄의식 없이 자행한다는 것이다. 안타깝게도, 대다수의 북한 여성들은 사회적 물의와 보복이 두려워 신고를 거의 하지 않는다. 이 보고서가 시사하는 바는 북한 사회의 성에 대한 낮은 인식으로 많은 여성들이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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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사우디 왕세자의 인권 탄압 행위 재조명

지난 10월 터키 이스탄불 주재 사우디아라비아 영사관에서 일어난 반체제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Jamal Khashoggi) 피살사건이 사우디 정부에서 행한 암살이라는 의혹이 커지면서, 국제적으로 사우디 정부와 왕세자인 모하메드 빈 살만(Mohammed Bin Salman)의 인권탄압 행위에 대한 비판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살만 왕세자는 사우디 왕국에 사회적, 경제적 개혁을 일으킨 젊은 개혁자로 사우디 안팎에서 호평을 받아왔다. 또한 그는 여성의 운전을 허용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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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 신장위구르자치구, 이슬람교도 아동들 보호시설 강제 유치

중국 신장위구르자치구에서 터키 이슬람교도 아이들이 정부 지도 하에 보호시설로 송환되어 논란이 되고 있다. 대다수의 아이들은 부모님이 “테러 탄압” 이라는 명목 하에 감금되거나 사상교육대에 끌려가 고아가 되거나 친척들의 손에서 자랐다. 2020년까지 어린이 보호시설 100% 수용을 목표로 하고 있는 중국 당국은 보호시설을 이용해 이슬람계라는 소수집단의 정체성을 묵살하려고 한다는 비난을 받았다. 이미 중국 당국은 이슬람계 아이들이 학교에서 이슬람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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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부당 해고된 채 재판만 목놓아 기다리는 13만 공무원들

과거 쿠데타 시도로 위기를 맞았던 터키 정부에 의해 무고하게 해고를 당한 약 130,000명의 터키 공무원들이 2년여 이상이 흐른 지금도 여전히 재판을 기다리고 있으며 불투명한 미래를 직면하고 있다고 세계 인권단체 국제앰네스티(Amnesty International)가 보고했다. 대규모 해고 사태를 재조사하기 위해 비상사태조사위원회(State of Emergency Inquiry Commission)가 설치되었지만, 해고된 공무원들은 아직 복직되거나 보상을 받지 못하고 있다. 해고된 공무원들은 테러리스트로 낙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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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성소수자 차별 금지 법안 통과

일본 정부가 2020년 도쿄 하계 올림픽을 앞두고 성소수자 차별을 금지하는 법안을 지난 10월 5일자로 제정하였다. 해당 법안에는 지자체에서 성소수자의 권리를 공교육과정에 의무적으로 포함시키는 조항도 들어있다. 2014년 소치 동계 올림픽이 성소수자 차별 논란으로 국제적인 비난을 받은 이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측에서는 이에 대한 강경한 입장을 취해왔다. 소치 올림픽 당시 러시아 정부는 인권침해로 논란이 많았던 성소수자 차별 법안을 통과시켰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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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경제 성장세 불구, 악화되는 아동 빈곤율 실태

필리핀 경제의 고속성장으로 마닐라 외곽의 금융가에 고층 빌딩들이 들어서고 있는 가운데, 인근에 위치한 톤도(Tondo) 지역의 쓰레기 마을에서는 아이들이 날이 갈수록 심화되는 빈곤과 영양실조에 노출되어 있다. 세계 3대 빈민촌으로 꼽히는 톤도 지역의 쓰레기 마을에서는 10만명 이상의 거주민들이 쓰레기를 주우며 생계를 유지한다. 이 마을의 아이들은 매일 배고픔을 해결하기 위해 쓰레기 더미를 헤집는다. 아이들이 먹는 제대로 된 식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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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사형제도 폐지

말레이시아 정부가 자국의 사형제도를 폐지하고, 사형이 선고된 죄수들에 대한 사형 집행을 중단하는 데에 잠정 합의했다는 소식이 지난 11일 전해졌다. 인권단체를 비롯한 해외 외교관들은 이를 적극 지지하고 있다. 사형제도 폐지에 관한 해당 법안은 15일 말레이시아 의회에서 다시 논의될 예정이다. 법무장관 류 부이 컹(Liew Vui Keong)은 ‘사형제도는 전적으로 폐지될 것’이라는 전망을 발표했다. 법무장관은 “법안이 효력을 갖게 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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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새로운 디지털 보안법 의회 통과, 여전히 비판 여론 거세

지난 주, 언론인들의 거센 반발에도 불구하고 디지털 보안법이 방글라데시 의회에서 통과되었다. 이는 방글라데시 언론 및 표현의 자유에 큰 타격을 입힐 것이라고 국제인권감시기구(Human Rights Watch)가 밝혔다. 앞서 많은 비난을 받아온 정보통신기술법(ICT)을 대신하게 된 새로운 법안은 이전에도 크게 논란이 되었던 법률 조항을 그대로 포함하고 있으며, 평화적 연설을 범죄로 규정하는 조항마저 추가되었다. 국제인권감시기구(Human Rights Watch)의 한 관계자는 “디지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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