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2월 첫번째 휴라시아

휴라시아는 휴먼아시아가 격주로 발행하는 아시아 지역 인권뉴스입니다. 휴먼아시아는 격주로 아시아 지역의 인권관련 소식을 수집하여 구독자들에게 보내주고 있습니다. 이번 주는 중국, 북한, 그리고 싱가포르에서 온 소식입니다. 돈을 벌기 위해 가난한 시골 마을에서 베이징 도심으로 이주한 중국인들은 베이징 당국에 의해 쫓겨날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베이징 정부가 2020년까지 도시 인구를 2300만 명으로 제한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경찰관과 보안관을 통해 이주민들을 강제로 퇴거시키고 있기 때문입니다. 퇴거 명령은 한밤중, 또는 임박하여 내려지고 있으며, 퇴거 명령을 받은 이주민들은 48시간 내 다른 곳으로 거처를 옮겨야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모습은 제19차 당대회에서 시진핑이 모든 국민이 풍족하고 편안한 생활을 누리는 사회인 “샤오캉(小康) 사회”를 달성하겠다고 선언한 것과는 대조되는 것으로, 중국 국영방송 및 대중들의 중국 정부에 대한 강제 퇴거에 대한 비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지난 11월 29일 북한이 새로운 탄도미사일 실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힌 가운데 미사일 실험과 관련한 북한 내의 인권 문제가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북한 정부의 핵무기 구축 사업은 북한 내 학생들을 포함한 평범한 시민, 국유기업…

싱가포르: 평화 시위로 기소된 활동가 ‘졸로반 웸’

싱가폴 당국은 졸로반 웸(Jolovan Wham)을 세 차례의 미신고 공공집회를 주최한 사유로 기소하였다. 그에게는 세 번의 무허가 시위 혐의가 씌워졌으며, 그 중 하나는 공공기물 파손 죄이다.싱가폴의 엄격한 치안 유지법에 따르면, 설사 평화 시위라고 하더라도 경찰의 허가를 받지 않은 이상, 불법시위로 간주되어 형사처벌을 받게 된다. 이를 어길 경우, 5000 싱가폴 달러의 과태료, 두 번째 걸릴 경우 10,000싱가폴…

북한: 권력지상주의: 미사일과 인권이 중첩되는 북한

청진시 국유 기업의 대표는 그의 아들이 평양의 명문 대학에서 공학 학위를 마쳤을 때 매우 자랑스러워했다. 그러나 이후 그의 아들은 핵 기술 산업시설에서 일하도록 선출되었다. 이처럼 북한 정부가 관여하는 곳은 자부심과 두려움이 함께하는 곳이다.출근을 해야 했기에 가족들이 아들의 졸업을 축하할 날은 단 하루밖에 없었다. 그는 “우리는 계속해서 아들이 얼마나 자랑스러운지, 정부에 얼마나 도움이 될지에 대해서만 말했습니다”라며,…

중국: 왜 베이징이 끔찍한 교전지역으로 보일까?

중국 베이징의 변두리에 거주하는 농민공들은 더 나은 삶을 소망하는 것조차 망가질까 두려움에 떨고 있다. 이들은 농촌을 떠나 수도인 베이징으로 이주해온 중국인들인데, 베이징 당국은 경찰관과 보안관을 통해 이들을 강제로 퇴거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은 한밤 중에, 혹은 겨우 2시간 전에 퇴거 명령을 받으며, 명령을 받은 이후 48시간 전에 건물을 비워야 한다. 시 당국은 퇴거명령이 최근 농민공 집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