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2월 두번째 휴라시아

휴라시아는 휴먼아시아가 격주로 발행하는 아시아 지역 인권뉴스입니다. 휴먼아시아는 격주로 아시아 지역의 인권관련 소식을 수집하여 구독자들에게 보내주고 있습니다. 이번 주는 러시아와 아프가니스탄, 그리고 남부아시아 전역과 관련된 소식입니다. 러시아의 통신 감시기관 로스콤나드조르(Roskomnadzor)는 반(反)정부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오픈 러시아(Open Russia)’의 트위터 계정에 올라온 게시물이 부적절한 내용을 담고 있다는 이유로 트위터 측에 24시간 안에 이를 삭제하라는 경고를 내렸습니다. 트위터 측이…

아프가니스탄: 성적 학대에 맞선 아프간 여성들의 용기 있는 폭로

“모두가 당신을 못생겼다고 하지. 하지만 너는 숫처녀(virgin)인 것 같으니 당신이 성관계를 할 준비가 되면 내게 얘기해줘 난 기꺼이…” 아프가니스탄 여기자인 마리암(Maryam)이 그녀의 동료 기자에게 들은 말이다. 마리암은 이 발언을 페이스북에 올렸지만, 남성은 외설적이라는 비판만 받았다.아프가니스탄 여성에게 성희롱은 일상이다. 아프가니스탄 기자인 마리암은 오전 10시밖에 되지않은 출근 길에 엉덩이를 만지는 행위, 음부에 관한 농담, 혹은 그녀의 성적인…

러시아: 트위터, 유튜브. 러시아에서도 차단될까?

러시아의 통신 감시기관 로스콤나드조르(Roskomnadzor)는 반(反) 크렘린 행보의 선두주자이자 석유재벌 미하일 호도르코프스키가 운영하는 오픈 러시아(Open Russia) 트위터 계정에 업로드 된 게시물이 부적절하다는 이유로 트위터에게 24시간안에 이를 삭제하라는 경고를 내렸다. 만약 트위터 측에서 이 경고를 무시한다면, 트위터는 앞으로 러시아에서 접속이 차단될 것으로 예상된다.12월 11일, 러시아 검찰 총장의 지시에 따라 로스콤나드조르는 오픈 러시아 웹사이트와 그와 관련된 출처들을 모두…

남아시아: 유니세프 “대기오염이 수많은 아동의 두뇌 손상을 가져온다”

약 1700만명의 아이들이 전세계적으로 지독한 공해 속에 살고 있다. 이에 대한 유니세프의 보고서에 따르면, 공해 속의 미세먼지가 두뇌 조직을 손상시킬 수 있고, 인지적 발달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남부 아시아에 살고 있는 1200만명의 아이들은 기준 수치보다 6배나 많은 양의 공해에 노출되어있다. 대기오염은 전세계적으로 아이들의 건강에 가장 위협적 존재 중 하나이다. 대기오염으로 발생되는 질병, 폐렴으로…

인도 차크마 난민아동 교육지원을 위한 후원의 밤(12/8)

12월 8일 금요일 저녁 7시부터 서울 마리나 클럽 & 요트에서 인도 차크마 난민아동 교육지원을 위한 후원의 밤이 열렸습니다. 아시아 지역의 인권신장과 다음세대를 위한 인권교육에 힘써온 휴먼아시아를 아끼는 많은 분들과 휴먼아시아 전현직 직원 및 인턴, 활동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습니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이 되었으며 KBS 엄지인 아나운서의 재능기부를 통한 사회로 진행되었습니다. 2부 공연에서는 첼리스트 배일환,…

2017년 12월 첫번째 휴라시아

휴라시아는 휴먼아시아가 격주로 발행하는 아시아 지역 인권뉴스입니다. 휴먼아시아는 격주로 아시아 지역의 인권관련 소식을 수집하여 구독자들에게 보내주고 있습니다. 이번 주는 중국, 북한, 그리고 싱가포르에서 온 소식입니다. 돈을 벌기 위해 가난한 시골 마을에서 베이징 도심으로 이주한 중국인들은 베이징 당국에 의해 쫓겨날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베이징 정부가 2020년까지 도시 인구를 2300만 명으로 제한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경찰관과 보안관을 통해 이주민들을 강제로 퇴거시키고 있기 때문입니다. 퇴거 명령은 한밤중, 또는 임박하여 내려지고 있으며, 퇴거 명령을 받은 이주민들은 48시간 내 다른 곳으로 거처를 옮겨야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모습은 제19차 당대회에서 시진핑이 모든 국민이 풍족하고 편안한 생활을 누리는 사회인 “샤오캉(小康) 사회”를 달성하겠다고 선언한 것과는 대조되는 것으로, 중국 국영방송 및 대중들의 중국 정부에 대한 강제 퇴거에 대한 비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지난 11월 29일 북한이 새로운 탄도미사일 실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힌 가운데 미사일 실험과 관련한 북한 내의 인권 문제가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북한 정부의 핵무기 구축 사업은 북한 내 학생들을 포함한 평범한 시민, 국유기업…

싱가포르: 평화 시위로 기소된 활동가 ‘졸로반 웸’

싱가폴 당국은 졸로반 웸(Jolovan Wham)을 세 차례의 미신고 공공집회를 주최한 사유로 기소하였다. 그에게는 세 번의 무허가 시위 혐의가 씌워졌으며, 그 중 하나는 공공기물 파손 죄이다.싱가폴의 엄격한 치안 유지법에 따르면, 설사 평화 시위라고 하더라도 경찰의 허가를 받지 않은 이상, 불법시위로 간주되어 형사처벌을 받게 된다. 이를 어길 경우, 5000 싱가폴 달러의 과태료, 두 번째 걸릴 경우 10,000싱가폴…

북한: 권력지상주의: 미사일과 인권이 중첩되는 북한

청진시 국유 기업의 대표는 그의 아들이 평양의 명문 대학에서 공학 학위를 마쳤을 때 매우 자랑스러워했다. 그러나 이후 그의 아들은 핵 기술 산업시설에서 일하도록 선출되었다. 이처럼 북한 정부가 관여하는 곳은 자부심과 두려움이 함께하는 곳이다.출근을 해야 했기에 가족들이 아들의 졸업을 축하할 날은 단 하루밖에 없었다. 그는 “우리는 계속해서 아들이 얼마나 자랑스러운지, 정부에 얼마나 도움이 될지에 대해서만 말했습니다”라며,…

중국: 왜 베이징이 끔찍한 교전지역으로 보일까?

중국 베이징의 변두리에 거주하는 농민공들은 더 나은 삶을 소망하는 것조차 망가질까 두려움에 떨고 있다. 이들은 농촌을 떠나 수도인 베이징으로 이주해온 중국인들인데, 베이징 당국은 경찰관과 보안관을 통해 이들을 강제로 퇴거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은 한밤 중에, 혹은 겨우 2시간 전에 퇴거 명령을 받으며, 명령을 받은 이후 48시간 전에 건물을 비워야 한다. 시 당국은 퇴거명령이 최근 농민공 집단…